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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팅 농도(VLT) 고르는 법

갱신 2026-08-24

틴팅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마주치는 숫자가 VLT입니다. Visible Light Transmission, 우리말로 가시광선 투과율입니다. 숫자가 클수록 빛이 많이 통과해 밝고, 작을수록 어둡습니다.

"70%"는 빛의 70%가 통과한다는 뜻이니 거의 투명하고, "5%"는 5%만 통과하니 거의 안 보입니다. 직관과 반대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진한 틴팅일수록 숫자가 작습니다.

단계별로 어떤 느낌인가

VLT느낌주로 쓰는 곳
70%거의 투명. 붙였는지 모를 정도전면(법정 기준을 맞추려는 경우)
50%밝음. 밖에서 안이 잘 보임전면
40%은은하게 어두움. 실내가 보이지만 눈에 덜 띔전면
30%낮에는 실루엣 정도. 밤에는 실내가 보임앞좌석 측면
15%밖에서 거의 안 보임. 안에서 밖은 잘 보임뒷좌석 측면·후면
5%가장 진함. 야간 후방 시야가 눈에 띄게 어두워짐뒷좌석 측면·후면

실제로는 어떤 값을 많이 쓰나

저희가 국내 틴팅 시공 리뷰 중 부위별 농도가 표기된 12건을 집계해 봤습니다(2026년 8월). 표본이 작아 경향으로만 보시되, 눈에 띄는 점이 있습니다.

부위가장 많은 값그다음
전면40% (6건)50% (5건)
앞좌석 측면30% (9건)15% (3건)
뒷좌석 측면15% (8건)30% (4건)
후면15% (6건)30% (5건)

실제로 쓰인 값은 15·30·40·50 네 가지뿐이었습니다. 시공점에서 흔히 안내하는 "35%"나 "25%" 같은 값은 이 표본에 없었습니다. 또 앞으로 갈수록 밝고 뒤로 갈수록 진해지는 형태가 공통적이었습니다.

전면은 법정 기준을 함께 보세요.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28조는 앞면 창유리의 가시광선 투과율 기준을 70%로 두고 있습니다. 위 표본의 전면 40~50%는 그 기준과 차이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내 틴팅 법규 정리를 참고하세요.

같은 농도인데 사진마다 달라 보이는 이유

"35% 시공 사진"을 여러 개 찾아보면 어떤 건 꽤 밝고 어떤 건 새까맣습니다. 같은 숫자인데 왜 그럴까요. 이유가 네 가지 겹칩니다.

그래서 숫자만으로 결정하면 실물에서 어긋나기 쉽습니다. 같은 차·같은 각도·같은 조명에서 농도만 바꿔 비교해야 판단이 섭니다. 이 서비스를 만든 이유가 그것입니다.

고르는 순서

  1. 뒷좌석·후면부터 정합니다. 규제가 없어 선택 폭이 넓고, 프라이버시 목적이 뚜렷합니다.
  2. 앞좌석 측면은 주행 중 사이드미러 시야와 직결됩니다. 야간 운전이 잦다면 한 단계 밝게 잡으세요.
  3. 전면은 마지막입니다. 시야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법정 기준도 이 부위에 걸립니다.
  4. 부위별로 다르게 하면 밖에서 볼 때 경계가 보입니다. 너무 차이 나면 어색하니 한두 단계 차이로 이어지게 잡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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