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팅 미리보기 사용법
미리보기 화면은 조작이 세 갈래(부위·프리셋·세부 조정)라 처음 열면 어디부터 만져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프리셋 두 번이면 끝납니다. 나머지는 그걸로 부족할 때 쓰는 것들입니다.
3분 안에 원하는 그림 만들기
순서는 차 → 색 → 필름 셋뿐입니다.
- 차종을 고릅니다. 사진 아래 단계 막대(1 차종 · 2 색상 · 3 필름 · 4 저장)에서 1 차종을 누릅니다. 넓은 화면에서는 같은 네 단계가 왼쪽에 세로로 서 있습니다. 끝난 단계에는 ✓ 가 붙고, 지금 고른 값이 그 칸 아래에 작게 적혀 있어 막대만 봐도 현재 설정을 알 수 있습니다.
- 차체 색상을 고릅니다. 2 차체 색상. 같은 농도라도 흰 차와 검은 차는 인상이 꽤 다르니, 실제 내 차 색으로 맞춰 두는 편이 낫습니다.
- 프리셋을 두 번 누릅니다. 3 필름 칸에 두 줄이 있습니다 — 위가 농도(얼마나 어둡게), 아래가 마감(색과 반사). 두 줄은 서로 덮어쓰지 않으니, 예를 들어 표준 시공 + 블루 새틴처럼 자유롭게 섞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기본입니다. 화면 위쪽 큰 사진과 아래 작은 사진 둘이 동시에 바뀌므로, 한 각도에서 괜찮아 보이는 조합이 다른 각도에서는 어떤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은 사진을 누르면 그 각도가 큰 사진으로 올라옵니다. 큰 사진을 한 번 누르면 그 자리가 확대되고, 확대된 채로 끌면 보이는 곳이 옮겨집니다. 유리 경계나 반사 결이 어떻게 나왔는지 가까이 볼 때 쓰세요. 다시 누르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필름을 전부 걷어내고 처음부터 하려면 폰에서는 사진을 아래로 당기고(새로고침하듯), 넓은 화면에서는 프리셋 아래의 필름 초기화를 누릅니다.
부위 넷이 무엇인가
시공은 유리마다 따로 하고, 법규도 유리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화면도 넷으로 나눠 두었습니다.
- 전면 — 앞유리. 법정 기준이 가장 높은 곳입니다(가시광선 투과율 70% 이상).
- 앞측면 — 운전석·조수석 옆유리. 여기도 기준이 있습니다(40% 이상).
- 뒷측면 — 뒷좌석 옆유리. 법정 기준이 없습니다.
- 후면 — 뒷유리. 역시 기준이 없습니다.
부위 탭에서 전체를 고르면 네 곳이 한꺼번에 바뀝니다. 특정 유리만 손보고 싶으면 그 부위를 고른 뒤 조작하세요. 탭에는 지금 그 유리에 무엇이 걸려 있는지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글래스 루프는 앞유리와 함께 움직입니다. 이 차는 지붕도 유리인데, 다섯 번째 부위로 나누지 않고 전면에 묶어 두었습니다. 그래서 전면 농도를 진하게 하면 지붕도 함께 어두워집니다 — 화면의 오류가 아니라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실제 시공에서 루프를 어떻게 할지는 별개의 결정이니 시공점에 따로 확인하세요.
세 가지 축의 뜻
프리셋으로 부족할 때 세부 조정을 펼치면 세 줄이 나옵니다.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기 쉬운데, 서로 다른 것을 정합니다.
- 농도 — 얼마나 어두운가. 숫자는 가시광선 투과율(VLT)이고, 작을수록 진합니다. 70%는 거의 투명, 5%는 거의 안 보입니다. 실내가 보이는 정도를 정하는 것이 이 축입니다.
- 색조 — 유리를 통과하는 빛의 색. 차 안에서 밖을 볼 때의 색감이자, 밖에서 유리 안쪽을 들여다볼 때 도는 색입니다. 차콜·뉴트럴·블루·그린·브론즈·퍼플.
- 반사 — 유리 표면이 주변을 얼마나 되비추는가. 무광 → 표준 → 새틴 → 미러 순으로 세집니다. 진해질수록 실내 대신 바깥 풍경이 유리에 비쳐 보입니다.
색조와 반사는 헷갈리기 쉽습니다. 색조는 유리를 지나온 색, 반사는 유리에서 되돌아온 색 이라고 보면 됩니다. 자세한 차이는 색조와 반사의 차이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폰에서는 3 필름 단계에 프리셋·부위·세부 조정이 한 번에 펼쳐져 있고, 사진은 그대로 둔 채 조작판만 스크롤됩니다. 다른 단계로 가려면 사진 아래 단계 막대를 누르면 됩니다.
화면이 보여주는 것과 보여주지 못하는 것
이 미리보기는 같은 차·같은 각도·같은 빛에서 설정만 바꾼 그림을 냅니다. 시공 사례 사진들은 차도 각도도 조명도 제각각이라 서로 비교가 안 되는데, 그 문제를 없앤 것이 이 화면의 쓸모입니다. 다만 실물과 다를 수 있는 지점이 있고, 미리 알아 두는 편이 낫습니다.
- 표기 농도와 실제 측정값은 다릅니다. 순정 유리 자체가 이미 빛을 얼마간 막습니다. 순정 80%에 필름 70%를 붙이면 최종 측정값은 약 56%입니다. 화면의 숫자는 필름 자체의 값입니다.
- 날씨와 시간대가 빠져 있습니다. 같은 필름도 한낮 직사광과 흐린 날, 실내 주차장에서 전혀 다르게 보입니다. 화면은 한 가지 조명 상태입니다.
- 차체 색이 유리에 비치는 몫은 재현하지 않습니다. 빨간 차의 유리에 도는 붉은 기운 같은 것입니다. 유리에 비치는 장면은 사진 속 주변 풍경에서 옵니다.
- 제품 하나를 특정하지 않습니다. 화면의 색조·반사는 계열을 보여주는 것이고, 같은 "블루 새틴"이라도 브랜드·제품마다 실제 색은 다릅니다.
그래서 결정은 시공점에서 실물 샘플로 마무리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 화면은 후보를 좁히고, 시공점에서 무엇을 물어볼지 정리하는 데 쓰세요 — 시공 전 체크리스트에 물어볼 것을 모아 두었습니다.
저장하고 공유하기
맞춰 둔 화면을 남기는 방법이 둘이고, 쓰임이 다릅니다.
- 사진 저장 — 지금 보고 있는 큰 사진을 파일로 만듭니다. 아래에 설정 요약과 QR이 붙어 나갑니다. 시공점에 보여주기 좋습니다 — 말로 "15%에 블루 새틴"이라고 하는 것보다 그림 한 장이 정확합니다.
- 공유 — 지금 설정이 그대로 담긴 주소를 넘깁니다. 받은 사람이 열면 같은 상태에서 시작해 직접 만져 볼 수 있습니다. 가족과 상의할 때 이쪽이 낫습니다.
주소에 설정이 들어 있으니 즐겨찾기로 남겨 두어도 됩니다. 나중에 열면 그대로 복원됩니다.
다른 가이드
- 틴팅 농도(VLT) 고르는 법
70·50·40·30·15·5가 실제로 어떻게 보이는지, 그리고 같은 농도가 사진마다 달라 보이는 이유.
- 농도별 비교 — 70·50·40·30·15·5%
단계마다 밖에서·안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한 표로. 그리고 나라마다 숫자가 다른 이유(35%·20%는 어디 갔나).
- 국내 틴팅 법규 정리
앞면 70%·운전석 좌우 40%의 근거 조문과 측정 방식, 기준이 없는 부위.
- 색조와 반사의 차이
차콜·뉴트럴·그린·블루·브론즈, 무광부터 미러까지. 색과 반사가 왜 함께 움직이는가.
- 미러 틴팅 — 어떻게 보이고, 법규는 어떤가
거울처럼 비치는 필름의 원리와 실제 인상. 국내 기준에서 걸리는 지점과 시공 전 확인할 것.
- 시공 전 체크리스트
부위별 조합을 정하는 순서와 시공점에서 반드시 물어볼 것들.
- 테슬라 모델 Y 부위별 가이드
넓은 유리 면적, 올 글래스 루프, 곡면 열성형 — 모델 Y에서 특히 신경 쓸 것.